남해군, 고향사랑기부금 100일 만에 1억 원 돌파
남해군, 고향사랑기부금 100일 만에 1억 원 돌파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23.04.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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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품은 자연산 문어 가장 선호
남해군청

남해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00여일 만에 누적 모금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에 따르면, 현재(4월 6일 기준) 총690명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가운데 1억 50만 원의 기부금이 답지했다.

총 기부자의 94%가 세액공제 한도액인 10만 원이하 기부자였으며, 지역별로 보면 경남 지역 기부자가 64%를 차지했다. 또한 연령대 분포상으로는 60년대~70년대생이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농특산물과 가공품 등 총95개의 답례품 중 기부자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답례품은 돌문어와 화전화폐였다. 축협 정육세트와 쌀, 수산물세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 보호육성, 지역주민의 문화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남해군에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응원해 주신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리증진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해 더 큰 고향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읍면, 기관, 단체를 방문하여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군민이 먼저 고향사랑기부 제도를 이해하고 널리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향후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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