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1,173억원 증액한 3조 8,445억원 1회 추경안 제출
충북교육청, 1,173억원 증액한 3조 8,445억원 1회 추경안 제출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23.04.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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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 지원과 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중점 반영
충북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은 4월 11일, 기정예산 3조 7,272억 원 대비 3.15%인 1,173억 원이 증액된 3조 8,445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세입 예산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정 교부에 따른 중앙정부 이전수입 805억 원 ▲지방세 결산에 따른 법정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335억 원 ▲자산매각과 기타수입 등 자체수입 60억 원 ▲기타이전수입 등 5억 원 ▲전년도 이월금은 32억 원 감액 등 1,173억 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학교 현장 지원, 교육환경개선,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세출예산을 중점 반영했다.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137억 원을 반영했다.

최근 전기요금, 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학교 부담을 경감하고자 학교운영기본경비 공공요금 분 10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전국 도단위 최고 수준의 급식지원으로 질 높은 학교급식 실현을 위한 식품비 15억 원을 증액했다.

교무행정지원팀 책임교사 수업 지원 등 학교 업무 경감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7억 원을 반영했고, 인구감소지역 교육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간 교육균형발전을 위해 제천, 옥천 지역에 교육지원비 10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319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 운동부 연습장, 체육관, 운동장 개선 등 체육 교육환경 개선을 위하여 43억 원 반영했다.

안전한 급식 환경 개선을 위하여 현대화 및 친환경 급식기구 15억 원, 급식시설 현대화 총사업비 142억 원 중 10억 원을 우선 반영했고,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47억 원 중 9억 원을 계속비로 편성했다.

학교 노후 급수관 교체 5억 원, 공기정화설비와 어린이활동공간 개선으로 8억 원을 반영했고, 석면제거, 내진보강, 드라이비트 교체 등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229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신설, 그린스마트스쿨 등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391억 원을 편성했다.

2026년 개원 예정인 (가칭)상당유치원(총사업비 160억원), 2027년 개교 예정인 (가칭)내곡3초(총사업비 568억원), (가칭)화곡중(총사업비 342억원) 신설비가 신규 편성되고, (가칭)오송2유, (가칭)단재고는 내년 사업비 일부를 조기 반영해 학교신설비로 103억 원을 편성했다.

오송초 개축(총사업비 309억원), 강내초 모듈러교실 설치 등 학급증설 예산으로 34억 원을 반영했고, 특수학급 증설에 따른 리모델링 및 교재교구지원으로 9억 원을 편성했다.

그린스마트스쿨 19교에 대한 사업비 245억 원도 추가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는 ‘다차원 학생 성장 진단 플랫폼 구축을 위한 예산’ 등 윤건영 교육감 공약 예산이 362억 원 포함되어 있으며, 추경예산을 반영한 올해 5대 영역에 편성된 공약 예산은 ①학교교육 정상화 107억 원, ②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 교육 328억 원, ③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 373억 원, ④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 630억 원, ⑤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1,767억 원으로 총 3,205억 원이 된다.

주병호 기획국장은 “이번 추경은 학교 현장 지원과 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을 우선 반영했고, 공약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약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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