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촌에 필요한 서비스‘사회적 농업’으로 제공
해남군, 농촌에 필요한 서비스‘사회적 농업’으로 제공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23.04.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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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화산, 옥천 2개소, 주민 주체로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
해남군, 농촌에 필요한 서비스‘사회적 농업’으로 제공

해남군은 2023년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서비스 공동체 2개소가 4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 한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농업을 통해 마을주민 대상 돌봄, 교육, 일자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농업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민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농촌의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스스로 공급할 수 있도록 5년간 사업비를 지원한다.

해남군에서는 화산면주민자치위원회의 꽃메협동조합과 옥천면주민자치회의 좀도리협동조합이 공모에 선정되어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꽃메협동조합에서는 관내 유관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면내 어르신 및 아동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목공예, 반찬나눔 등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좀도리협동조합에서는 실행사업단을 구성, 어르신 요리교실, 반찬나눔, 빨래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 서비스공동체는 고용·교육·문화·돌봄 등 서비스 비용, 공동체 운영비, 돌봄반장 인건비 등으로 1년차 5,000만원 2~5년차 9,000만원(국비 70%)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우리 농업은 이제 생산중심에서 사람과 가치 중심으로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며 “농산물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생산하고, 농촌은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따뜻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농업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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