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불법촬영 꼼짝마... 공중화장실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시흥시, 불법촬영 꼼짝마... 공중화장실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 민경호
  • 승인 2023.04.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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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합동점검 '시민 불안' 해소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공학대학교에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흥시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이번 합동점검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 및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했다.

시흥시청, 시흥경찰서, 한국공학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대학본부, 학생회관, 기숙사의 화장실의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안심 비상벨, 잠금장치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불법촬영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교내 학생과 관계자에게 사례별 불법촬영 대응요령을 안내하는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3월 시흥시니어클럽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공중화장실 상시점검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불법촬영 장비 점검 기기 대여를 통해 불법촬영 근절과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감시단 및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명절과 휴가철, 축제 등 대규모 행사 기간에도 점검과 캠페인을 지속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화장실환경을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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