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코의 희망 편지 096 - 심은대로 거둔다
행코의 희망 편지 096 - 심은대로 거둔다
  • 김동호
  • 승인 2023.04.05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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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한 은퇴의사가 암에 걸려 수술을 하고 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런데 은퇴의사에게는 그를 지극히 간호하는 아프리카 출신의 간호사 모녀가 있었다. 어떻게 어머니 간호사와 딸 간호사가 1일 맞교대로 이 은퇴의사의 간호를 전담하게 되었을까?

1993년 시에라리온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 18세의 젊은 임산부가 도착했다. 4일이나 산고를 겪으며 죽음 직전이었는데 자선단체 소속이던 이 남자 의사를 만나 해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의사는 이 어린 임산부의 수술비 전액을 자신의 월급으로 충당해 주었다. 이후 1995년 내란으로 산모의 생명이 위험해지자 의사는 인접국가인 기니로 탈출시켜 주었다. 그리고 2000년 기니에서 대대적인 난민 단속이 진행될 때 의사는 이 가난한 모녀의 교통비 등을 지불하며 가나로 이주시켰다.

그리고 2005년도에 유엔의 난민 재정착 프로그램에 따라 이 모녀는 호주에 정착하게 되었다. 모녀는 호주에서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어머니의 이름은 콘테였고 딸의 이름은 레지나였다. 그리고 이들에게 은혜를 베푼 의사는 키스 톰슨이었다. 이들 모녀는 자신들의 은인인 키스 톰슨 박사가 암에 걸려 수술했다는 소식을 듣자 모든 일을 그만두고 영국으로 날아왔다. 그리고는 자신들에게 도움을 준 키스 톰슨 박사의 간호를 자처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심은대로 거둔다는 진리가 여전히 통한다. 당신이 오늘 심는 것은 내일 당신이 수확할 열매가 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 당신은 성실하게 심어야만 하는 것이다. 오늘 무엇을 어떻게 심을것인가? 행복 코디네이터는 행복 프로그램을 심어갈 것이다.

한남대학교에서 2023년 3월 3일 개최한 한국행복학회 춘계세미나 회식장소에서

<글> 김용진 교수, 전)한남대학교 철학과 강의교수,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행코교수단 단장, 한국행복학회 학회장, 은퇴한 파워시니어 웰에이징 캠프 전문 화율림 고문, 행코문학회 회장, 행복 코디네이터 창시자, '뉴스포털1'과 '한국공보뉴스'의 칼럼니스트이다. 주저로는 행복과 관련된 전문도서인 <행복지도사><행복교육사><행복상담사><행복 코디네이터><인문학 Symposium><행복특강의 핵심주제들><행복인생경영> 등이 있고 31권의 행복강사들을 위한 공동저서가 있다. 행코교수단과 한국행복학회를 통해 행복서포터즈 운동, 마을리더 행복멘토 입법추진, 행복대학교 설립 2030 비전을 차근차근 추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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