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림(林)프로덕션,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여행
아이림(林)프로덕션,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여행
  • 박재홍 기자회원
  • 승인 2015.10.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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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9일 (목)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진행


▲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진제공: 아이림프로덕션)

풍물, 소리 , 창작음악, 무용, 창작극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국악인들이 모인 ‘아이림(林)프로덕션’이 아이들에게 신나고 재밌는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최소 15년 이상의 전통예술 전공자들이 모여 그간의 다양한 해외교류, 예술교육, 공연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은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전통문화의 접근성만 염두에 두고 다른 장르와의 무조건적인 퓨전, 콜라보레이션을 지양하고 아이들이 제대로 된 전통공연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전춤과 죽방울놀이, 아이들과 같이 노는 버나놀이, 교과서에 나오는 경기민요 같이 부르기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총 5회에 걸쳐 서울, 경기, 충남으로 순회를 앞두고 있다.

그 중 첫 번째로 10월 29일 서울시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신나는 예술여행 ‘찾아가는 희망콘서트’는 초등학교 3, 4학년 약 400명이 관람 할 예정이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여,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학교, 다중집합시설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사태 이후 침체된 사회분위기 환기를 위하여 한 번 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진제공: 아이림프로덕션)

□ 프로그램내용 (60분)

1. 바라기

‘비나리’는 우리말 그대로 ‘빈다’, 혹은 ‘빌다’라는 뜻입니다. 이번공연에서는 그 이름을 ‘바라기’로 쉽게 바꿔 학생들의 건강한 마음과 육체, 소원성취, 학교에 좋은기운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나게 오프닝을 엽니다.

2. 굿-타(打)

풍물놀이를 무대화 한 작품으로 짧은 시간에 지역의 대표적인 장단을 간소화하고 다이나믹하게 구성한 작품입니다. ‘앉은반 사물놀이‘라고도 부릅니다. 기존에 많이 접했던 사물놀이 장단보다 더 구성 있고 화려한 전통타악기 연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여우비

교과서에 나오는 흥겹고 명쾌한 경기민요를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추임새, 시김새도 배워보고 다 같이 민요를 제대로 배워볼까요? 라이브도 듣는 민요 반주도 잘 들어보세요~

4. 부정풀이 춤

부정풀이는 말그대로, 부정을 몰아내고, 공간을 정화하는것입니다. 지전(종이)을 사용한 춤은 쉽게 볼 수 없는 전통공연 중 하나로 매우 독특합니다. 춤을 감상하는 동안 마음속으로 부정을 풀어보세요~

5. 소풍놀이

마지막 프로그램은 오늘 공연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악기를 메고 연주하는 형태를 무대화 한 것으로 화려한 움직임과 연주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고놀이,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열 두발 상모, 소고춤 등 눈을 뗄 수 없는 무대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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