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따라 민방위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 병행

정읍시가 지난 4일부터 지역 민방위 대원들의 비상시 대응능력 함양을 위해 민방위 집합교육을 정상화해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민방위 교육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2020년부터 한시적으로 집합교육을 중단하고 전 대원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단축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집합교육을 정상화하고 사이버 교육을 병행 추진한다.
이에 따라 1~2년 차 민방위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3~4년 차 민방위대원은 2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 5년 차 이상 민방위대원은 작년과 동일하게 사이버교육 1시간을 이수하면 된다.
집합교육은 4월 4일부터 4월 18일까지 총 10일간 정읍시 청소년수련관 녹두홀에서 주간교육 8회, 야간교육과 주말 교육은 각 1회씩 운영된다.
사이버교육은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스마트민방위 사이트에 접속해 시청각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내용은 민방위 제도와 재난·안전 대비 행동 요령, 핵·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총 4과목으로 진행된다.
시는 교육을 통해 민방위 사태 초기대응과 수습 능력 확보, 재난별 사태 수습 능력 배양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안정적인 대처 능력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4년여 만에 정상화해 추진하는 교육인 만큼 민방위 대원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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