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청장, “의료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

서울 서초구는 장애인의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질병의 조기발견, 치료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장애인 건강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배보건지소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건강주간 프로그램’은 일반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기 불편했던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 및 장애인 100여 명에게 사전 예약을 통한 무료 건강검진·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검진 시 신체계측, 혈액검사(20종), 소변검사(10종), 흉부 방사선검사, B형 및 C형 간염검사, 결과상담 등 다양한 검진항목을 무료로 제공한다. 만 20세~64세 대상자는 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와 연계된 대사증후군 검사 및 상담도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검진 결과 간염 항체가 없어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 구에 등록된 심한 장애인은 보건소 및 방배보건지소에서 무료접종도 가능하다.
건강검진 대상자 중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은 방배보건지소의 재활치료실 이용이 가능하며 거동이 불편하여 재활치료실 방문이 어려운 지체·뇌병변 장애인은 전문 치료사 두 명이 자택을 직접 방문해 근력운동, 관절운동, 일상생활동작훈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재활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매년 상·하반기 『장애인 건강주간』을 운영과 함께 장애인 요가교실, 운동교실, 장애발생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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