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센터 등 37여명 현장설명회 개최

이번 현장설명회는 지난 4월부터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진과 순천대학교 정원사업단의 ‘농촌마을 정원조성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것으로,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진과 군 농업기술센터, 도래수마을 주민 등 37여명이 참여해 마을정원 조성 모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관리방안을 모색했다.
마을정원 조성 모델인 ‘용면 도래수마을’은 마을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45가구 76명의 주민들이 힘을 합쳐 함께 정원을 설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방문객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식생조사를 통해 남천과 털머위, 하늘매발톱 등 지역에 맞는 꽃과 나무를 심었을 뿐만 아니라 마을 하천의 돌과 바위 등을 이용해 자원 활용성을 높이고, 운동기구 등을 재배치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번 현장적용 연구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농촌 마을 정원 만들기’ 책자를 연내 발간하고 보급할 계획이다.장풍환 소장은 “농촌진흥청의 현장중심 연구성과가 농촌마을에 보급되어 아름다운 마을정원 조성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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