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복학회' 자문위원 박언휘 의학박사와 학회장 김용진 행복교수의 '웰에이징 토크'
'한국행복학회' 자문위원 박언휘 의학박사와 학회장 김용진 행복교수의 '웰에이징 토크'
  • 김동호
  • 승인 2023.04.0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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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웰빙전문가협회 산하기관 중에는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는 토종행복학을 연구하고 2030비전으로 행복대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매주 일요일 밤마다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 113명 중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습을 실시하는 한국행복학회가 있다.

한국행복학회는 금년 1월 1일 첫 학습을 시작하였으며, 지난 3월 3일에는 한국행복학회 학회장 김용진 교수가 20여년전 교수로 있던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에서 '한국행복학회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고, 1호 서적으로 학회장과 학회 연구원인 고려대학교 조민희 박사가 00대학교 교양대학 교재로 <행복인생경영> 집필을 완료하여 전문 디자이너에게 출판의뢰하는 중이다. 2호 대학교재로 <웰에이징과 웰다잉>을 학회장과 강동대학교 교수 오승하 박사와 화율림 대표 김현주 책임교수가 3인 공저로 집필을 시작했다. 또한 6월 3일, 4일에는 1박2일간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전국 행코교수단과 한국행복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코교수들의 친목 및 2/4분기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다.

한국행복학회 자문위원인 박언휘종합내과병원장 박언휘 박사(전, 대구한의대학교 양방병원장)는 최근 학회장 김용진 교수와의 웰에이징에 대한 전화 토크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나누었다고 학회 사무총장 김정옥 행코 책임교수는 소개했다. 참고로 장영실상 수상자이기도 한 안티에이징 전문의사 박언휘 박사는 한국노화방지연구소의 현 이사장이다.

김용진 : 자문위원께서 지난 1일 토요일 늦은 밤에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들의 방문을 환대해주시고 맛있는 떡과 비타민까지 한 통씩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 오늘은 웰에이징과 관련된 토크를 진행하려고 한다. 요즈음 코로나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의 정서적 웰빙에도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증거가 알코올 섭취량이 대폭 늘고 있다는 점이다. 자문위원께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웰에이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박언희 : 그렇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삶에서 절제의 기술이 필요하다. 채닝 플록(Channing Pollock, 1880~1946)이라는 미국의 유명한 작가가 "행복은 넘침도 모자람도 아닌 절제하는 것(Happiness is a way station between too much and too little.)"이라고 말했듯이 웰에이징하려면 반드시 절제가 필요한데, 지금 알코올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대한 현명한 생활 개선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김용진 : 전적으로 공감한다. 생활개선에 도움되는 운동이 필요하다. 한국행복학회의 행복서포터즈 프로그램에서 긍정심리학을 기본으로 하는 이유는 국민의 의식계몽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인 헬렌 켈러(Helen Keller, 1880~ 1968)는 의식혁명가로서 "행복의 한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그런데 너무 오랫동안 닫힌 곳만을 바라보다보니 이미 우리에게 열려져있는 새로운 문을 보지 못한다(When one door of happiness closes, another opens. but often we look so long at the closed door that we do not see the one which has been opened for us.)"라고 말했듯이, 상당수 국민이 코로나 신드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의식이나 삶에 역동성을 일으키는데 도움을 주는 토탈라이프코칭을 목표로 토종행복학을 한국행복학회에서 연구하고 있다.

박언휘 : 나는 학회 자문위원으로서 학회장의 국민행복감 증진을 목표로 하는 공익적이고 거시적인 비전과 강한 추진력이 참 좋다. 영국 공군장군 출신인 노먼 맥 이완(Norman MacEwan, 1881~1953)이 "행복은 갖는 것 보다 나눔에 있다. 우리는 갖는 것으로 생계를 이어가지만, 우리가 나눔을 실천함으로서 인생을 살아간다."고 말했다는 것처럼, 학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고 있는 한국행복학회, 그리고 협회 산하기관으로서 은퇴자를 파워시니어, 액티브 시니어, 골든 시니어로 육성하고자 설립된 화율림이 10월말부터 추진하려고 차근히 준비하고 있는 4박 5일간 진행되는 '은퇴자들의 리스타트 웰에이징 아카데미'의 평생교육철학에도 공익적 기여에 목표를 두고 있어서 기대가 된다.

김용진 : 한국의 슈바이처인 박언휘 원장께서 우리 학회의 비전과 발전을 위해 큰 열정으로 도와주셔서 참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 5천만명이 행복한 세상을 꿈만 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상에서 소확행을 찾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쉬운 국민행복교육 프로그램 계발을 강화하도록 하겠다. 미국 작가 제임스 오펜하임(James Oppenheim, 1882~1932)이 "우둔한 자는 행복이 먼 곳에 있는 줄 알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행복을 자신의 발 밑에서 찾는다(The foolish man seeks happiness in the distance, the wise grows it under his feet.)"라고 말한 것이 행복 코디네이터 운동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힘이기도 하다.

박언휘 : 그렇다. "행복은 내가 열어두었던 문을 통해 나도 몰래 슬그머니 종종 찾아오는 것(Happiness often sneaks in through a door you didn’t know you left open.)"이라고 미국 배우 존 배리모어(John Barrymore, 1882~1942)도 강조했다. 내가 들여다보니 지금까지 학회장 김용진 교수가 한남대 교수에서 떠나 국제웰빙전문가협회를 만들고 <행복지도사>를 비롯하여 다양하고 실용적인 행복관련 교재를 10년전부터 집필해 왔고, 고독한 한 길을 23년째 중단없이 달려오면서 열어 놓았던 문들이 몇 개 있다. 그동안 지구력이 약하거나 이기심이 앞서는 사람들은 돈이 안되는 일이기에 학회장과 함께 하다가 떨어져 나간 사람들도 참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시라. 앞으로는 학회장이 만들어 놓은 그 문들을 통해서 대한민국에 큰 힘이 될 아주 멋진 일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김용진 : 박언휘 자문위원님의 격려에 감사 드린다. 제가 좋아하는 분 가운데 자기계발 전문가인 노먼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 1898~1993)목사님이 있다. 이 분은 말만 하고 실천이 뒤따르지 못하는 일부 성직자들과 달리 자신의 삶에서 실천을 강화한 분이기 때문이다. 그가 "우리의 행복은 우리의 마음 경영에 의존한다. 그렇기에 날마다 행복한 생각을 연습하라.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경영하고, 행복한 습관을 갖도록 계발하라. 그리하면 계속되는 축제의 인생이 될 것이다(Our happiness depends on the habit of mind we cultivate. So practice happy thinking every day. Cultivate the merry heart, develop the happiness habit, and life will become a continual feast.)"라고 말한 것은 제가 집필한 <행복교육사>와 <행복상담사>에서 행복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할 때 종종 언급하는 문구이다. 우리 한국행복학회는 앞으로 세대별 맞춤 행복교육을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 갈 것이다.

박언휘 : 학회장의 학구적인 열정과 행복인문학적인 비전, 그리고 로드맵이 너무나 좋다. 금년 1월 1일부터 매일밤 9시에 90분씩 연구원들의 학습이 한 주도 쉼없이 14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는 것도 참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칼럼니스트 버튼 힐리스(Burton Hillis, 1915~1977)가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 인생의 한가지 방법이다.(Happiness is not a destination. It is a method of life.)"라고 말했듯이, 우리 한국행복학회의 구성원들 모두가 학회의 모임에서부터 행복을 누리기를 응원한다. 그리고 우리 병원에 지난 1일 늦은 밤에 12분이나 방문해주어서 너무나 반가웠다. 김용진 학회장과 김정옥 사무총장 및 모든 연구원 및 행코 책임교수들의 얼굴에서 행복감이 넘쳐나서 좋았다. 우리 병원에서 선물한 비타민제 잘 드시고 우리 모두 열심히 행복대학교를 준비하도록 하자. 행복대학교 설립이 안되는 일이 아니라, 아직까지 거기까지 생각이 닿지 못해서 대한민국 5천만명 가운데 그 누구도 시도조차 안한 일이 행복대학교이기에 이게 매력이 크지 않은가? 한국을 바꿀 한국행복학회와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화이팅이다.

김용진 : 늘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섬세하게 코칭해주시고 또 앞서서 이루어가 주셔서 감사 드린다. 저는 학회를 알차게 만들어서 행복대학교의 교수와 직원을 행복대학교라는 교육철학에 잘 맞는 분들로 훈련시켜 나갈 것이다. 제가 존경하는 박언휘 자문위원께서는 행복대학교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저변확대와 인프라를 잘 구축해 주시리라 확신하고 감사 드린다. 다음 기회에도 행복인문학의 토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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