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 거창군체육회장, 주상면 용화사 이웃돕기 실천

거창군은 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신영균 거창군체육회장이 쌀 990kg(240만 원 상당), 주상면 용화사(주지스님 이승언)가 쌀 500kg(120만 원 상당)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영균 회장은 거창군체육회 2대 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지난달 4일 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신영균 회장은 “행사의 화려함보다 더욱 뜻깊은 후원으로 축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기부와 함께 시작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쌀 500kg을 기탁한 용화사는 지난달 30일 주상면과 위천면 공유냉장고에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승언 주지스님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벚꽃이 만개하듯이 이웃을 돕는 온정도 만개한 것 같다”며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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