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주)한국강사교육진흥원에서 개최하였던 제1회 전국 장애인 감성시 공모전의 수상작 발표가 3월 31일에 있었다.
장애인의 정서 함양과 창의력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었던 이 공모전에는 장애인 일반부 82명이 공모했으며, 14명의 심사위원(심사위원장 윤보영 시인)이 예심과 본심을 거쳐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작품에 제목 외 개인정보를 기재하지 않고 응모작 접수를 받은 바 있다.
(주)한국강사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대상 1명 김형자 '나는 행복할 거야', 최우수상 1명 배은경 '바라기', 우수상 2명 김현숙 '거품', 남은주 '피어나는 시간' , 장려상 5명 김하늘 '옹이', 김시내 '이상하다', 추수정 '봄, 너 어디서 왔니' , 신정민 '나의 엄마' , 이헌진 '콩나물의 꿈' 이다. 대상은 상금 50만원과 상장과 상패가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상금 30만원과 상장과 상패, 우수상은 상금 20만원과 상장과 상패, 장려상은 상금 1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장려상을 수상한 신정민 시인은 "엄마 시로 상을 타서 기분이 좋고, 뽑아주셔서 감사하고 상금으로 엄마 선물을 사드리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줌(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4월20일 21시에 진행되며, 초대링크는 당선자에게 개별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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