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특례시장“탄소중립 실천인 나무심기, 용인이 모범되자”
이상일 특례시장“탄소중립 실천인 나무심기, 용인이 모범되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23.03.31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78회 식목일 맞아, 양지근린공원서 시목 전나무-시화 철쭉 등 나무 2천그루 심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1일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용인특례시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처인구 양지면 양지근린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과 용인시 산림조합 관계자, 시민 등 1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나뉘어 팀당 10그루씩, 모두 2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시목인 전나무 400그루와 시화 철쭉 1325그루를 비롯해 편백나무 200그루, 이팝나무 50그루 등이다.

이 시장은 “우리가 열심히 나무를 심는 것이야말로 탄소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이라며 “나무를 심는 것만큼이나 잘 가꾸는 게 중요하다. 용인특례시가 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최근 대한민국 지자체 브랜드 가치에서 용인특례시가 1위를 차지했다는 뉴스를 전해 들으셨을 것이다. 이는 정부가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용인을 선택한 영향이 큰 것 같다”며 “산단 조성으로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산림이 있겠지만,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친환경 그린 산단으로 조성하고 다른 곳에 산림을 잘 가꿔서 첨단산업과 녹색성장이 함께하는 용인특례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