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면 '2023년 쌀안장터 3.1 만세운동 기념행사'
미원면 '2023년 쌀안장터 3.1 만세운동 기념행사'
  • 우현호
  • 승인 2023.03.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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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안장터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 실시

쌀안장터 3.1만세운동 기념 사업회(회장 박희갑)와 미원을 사랑하는 연합회(회장 이유자), 미원면(면장 박용국) 주민은 30일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쌀안장터3.1일운동기념행사/미원면을 사랑하는 연합회 제공
쌀안장터3.1일운동기념행사/미원면을 사랑하는 연합회 제공

3.1일 운동은 일본 제국주의가 우리나라를 점령하여 통치하는 동안 일어난 3.1운동은 최대의 독립운동이었다.

이 영향으로 3. 30일 미원, 낭성, 가덕, 청천, 보은 등 인근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3. 30일 쌀안장터에서 만세 운동이 전개되었다.

미원에서의 3.1 운동은 3. 30일 오후 2시경 신경구, 이용실, 이수란 등은 미원장터 김태복의 집에서 신봉휴와 함께 만든 태극기를 들고 시장으로 나갔다. 신경구는 시장 네거리 20여 명에게 독립 만세를 부르도록 권유하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에 일반 군증들도 독립 만세를 고창하였다. 일본 헌병은 군중을 해산하려고 했으나 어려워지자 신경구를 주재소에 구금하자 군중은 주재소를 공격하였고 만세 운동 군중은 1,500여 명에 이를 정도였다. 만세 운동 중 이병선은 사망하고 많은 인원이 부상을 입었다.

이렇게 우리 선조들이 목숨까지 바쳐 독립을 쟁취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쌀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회장 박희갑)는 쌀안문화센터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미원면 주민들이 참여하여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행사, 3부 쌀안 3.1일 만세 운동 재연행사를 하였다.

1부 기념식에서는 박희갑 기념사업회장이 내빈 및 유족소개, 지병권 회원의 쌀안장터 3일간의 기록 낭독, 류윤걸 광복회 청주시지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 이범석 청주시장, 손애진 남부보훈지청장의 추모사, 백일장 및 사상대회 시상식과 만세삼창을 했다.

2부에서는 미원초등학교의 문화공연을 하였다.

3부에서는 충북에너지고등학교 대취타대와 주민들이 참여하여 쌀안장터 3.1일만세운동을 미원 시내 일월에서 재연했다.

쌀안장터 3.1만세운동 재연 / 미원을 사랑하는 연합회 제공
쌀안장터 3.1만세운동 재연 / 미원을 사랑하는 연합회 제공
쌀안장터 3.1운동 행사 재연 / 미원을 사랑하는 연합회 제공
쌀안장터 3.1운동 행사 재연 / 미원을 사랑하는 연합회 제공

기념사업회와 미원을 사랑하는 연합회 및 미원면 주민은 앞으로도 ‘불의의 폭력에 주눅 들지 않고 억압에 당당히 맞서 저하는 용기와 실천이 3.1운동 정신을 바로 계승하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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