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지난 29일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품격있고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조성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대대적인 민관합동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동구해병대전우회, 자연보호동구협의회 및 초량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환경정비는 부산의 주요관문인 부산역과 북항 친수공원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부산역 주변의 배전함 내 불법벽보를 제거하고 각간판을 설치하여 청결한 이미지 조성 및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홍보 효과를 높였으며, 동구해병대전우회는 친수공원 내 제5보도교 아래에서 바닷속을 잠수하여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이색적인 봉사활동으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썼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국제박람회기구 현지방문을 대비하여 바쁘신 와중에도 환경정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품격있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여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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