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녹색자금 지원사업 ‘최우수상’
완주군, 녹색자금 지원사업 ‘최우수상’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23.03.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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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약자 편의성 높여 이용성․안전 강화 호평
완주군, 녹색자금 지원사업 ‘최우수상’

완주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2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나눔숲조성 분야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녹색자금 조성사업은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 및 이용공간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녹지조성을 통해 녹색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복권기금 2억 원을 지원받아 사회복지시설 내 공한지 2,009㎡에 나눔숲을 조성했다.

소나무 피톤치드원, 향기유실수원, 수(水)치유정원 3가지 테마 숲을 조성하고 황토포장 산책로와 경계 턱이 없는 완만한 진입로를 조성해 다양한 숲체험의 기회와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용자들의 치유적 역할이 되도록 상록수 비율을 높여 식재하고, 보행약자들이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등 조성공간과의 이용성과 안전성을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6곳에 19억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사회복지시설 내 녹색나눔숲,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해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숲과 쉼터를 조성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녹색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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