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춘면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늘봄愛 사랑 나눔 바자회 행사와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 운영을 온달문화복지회관에서 추진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이 기탁한 주방용품(4톤 물량) 및 장화(5박스)를 사랑 나눔 바자회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천2리 최영선 이장은 이른 시간부터 바자회 준비에 힘을 보태고 현장에서 이웃사랑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협의체 위원인 영춘면 상리 권숙희 씨는 작년에 교통사고로 먼저 하늘나라로 간 아들이 준 마지막 용돈이라며 50만 원을 품에서 꺼내 좋은 일에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수익금 전액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영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경희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진행된 바자회가 많은 관심으로 성황리에 끝났다”라며, “복지에 관심을 가져주신 주민들과 협의체 위원, 면장님을 비롯한 영춘면 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영춘면은 찾아가는 민·관 복지상담 창구와 늘봄愛 나눔 복지창고를 운영해 대상자 중심의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힘썼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