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 기념 부천 자연 생태공원, 봄꽃 소풍
서울 외국인 지원센터(서울 구로구 고척동 소재)는 3월 26일(일) 서울 양천 행복둥지 작은 도서관에서 중국 동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동포 시니어 대학' 입학식을 진행했다.
사회자 노주은 씨는 서울 외국인 지원센터과 중국 동포 시니어 대학을 소개하며 앞으로 매달 준비되어 있는 다양하고 좋은 행사 및 프로그램에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입학식을 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 시니어 대학 첫 프로그램으로 레크 체조 전문가인 신현옥 강사와 함께 모든 참석자들이 마음을 열고 신나게 레크 체조를 따라 했고, 3곡이 연이어 나오는 동안 분위기가 더욱 좋아지고 "이야~ 너무 재밌다!"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박승환 강사는 중국 동포들에게 친근한 중국 전국시대의 명의 ‘편작’의 사례를 통해 육체의 병을 넘어 마음의 병이 걸린 현대인들의 병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 강의했다. "편작도 못 고치는 병은 교만해서 의사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듣지 않는 사람이다.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을 수 있으면 어떤 마음 병이라도 고칠 수 있다“라고 하며, 앞으로 시니어대학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열고 배울 것을 권했다.
입학식을 마치고 부천 자연 생태 공원으로 봄꽃 소풍을 갔다. 햇살이 너무나도 좋은 오후, 시원한 인공폭포 앞에서 단체 사진도 찍고, 자연도 구경하며 행복한 오후 한나절을 보냈다.
서울 외국인 지원센터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거점을 두고, 서울과 경인지역 다문화 가족들 가족 캠프, 한가위 대잔치, 봄, 가을 나들이, 동. 하계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거주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