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농사짓고 가공해 이웃사랑 마음 전해

거창군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세농부 사과 농가로부터 사과퓨레 10상자를 후원받아 행복나눔냉장고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김학정, 홍양숙 대표는 12년 전 남상면 춘전마을로 귀농해 약 6000평에 사과농사를 지으며 생활하고 있다.
평소에도 마을 경로당 등에 사과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직접 농사지은 사과를 정성스레 가공해 남상면 행복나눔냉장고를 통해 후원했다.
김정연 남상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갖고 후원 물품을 지원해 주신 세농부 대표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자람 거창한 사과 사곽사곽 퓨레’는 거창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농민이 직접 재배하고 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해, 사과의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첨가물 없이 통째로 갈아 만들어 영유아 이유식, 어르신 간식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고 영유아들이 포장재에 다칠 염려 없이 쉽게 거창 사과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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