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고덕산(암사동 산40-3)에서 '아름숲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강동 아름숲 살리기'는 올해로 2년째,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인한 피해 직후 숲을 살리기 위한 대대적인 프로젝트이다.
이 날 참여한 주민들 1,500여 명과 구청 직원들이 함께 소나무, 상수리나무 등 2,5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강동 아름숲 나무심기'는 지난해에만 42,595그루를 심어 이미 목표의 절반을 달성했고, 규모만큼이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가꾼 숲이라는 의미가 더욱 크다.

이해식 구청장은 "오는 2014년까지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이전보다 더욱 푸르른 숲으로 복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체 면적으로만 13만㎡로, 길이로 치면 일자산에서부터 고덕산에 이르는 2.7km의 그린웨이 숲길(가시권 산책로)을 되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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