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사금융 전담센터는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4일간 운영되며 불법사금융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청 수사전담팀 20명과 일선 5개경찰서 수사전담팀 44명 모두 64명의 전문수사관을 투입하기로 하였다.
또한 24시간 불법사금융 신고접수 및 즉응처리 체계를 구축하여 피해자 상담과 신고접수, 현장출동 등 원스톱 민원처리 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은 최근 이자율 하락(’11.7월, 44% ⇒ 39%) 이후 대부업체의 음성화로 서민들의 사금융 수요를 악용한 불법채권추심 등 불법행위의 증가가 예상되고 대학생 학자금과 청년 실업난에 편승한 고금리 대출로 20대 나이부터 사채 빚에 허덕이는 폐해가 발생하는 등 서민경제피해 근절을 위해 불법 사금융 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 의지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 무등록 대부업‧대부중개업 행위
❍ 등록‧무등록 대부업자의 이자율제한 위반 행위
❍ 폭행‧협박, 사생활평온 침해 등 불법채권추심행위
❍ 대출 미끼로 선수금 등 편취하는 대출사기
❍ 수사기관 등 사칭 전화금융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이며,
❍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강력형사ㆍ정보요원 등을 활용,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 이번 단속은 수사기능에 국한되지 않고, 정보‧생활안전‧청문감사 등 기능간 협력을 통해 전방위적 치안활동 전개로 강력한 근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며,
❍ 단순한 검거활동이 아닌 전담수사팀을 통한 입체적인 특별단속과 찾아가는 홍보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 아울러 불법사금융 신고자의 신분 등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으므로 불법대부업체 확인시 112신고센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장(경감 한희주)는 “은행 대출이 어렵고 생활비 등을 마련하고자 불법대부업체를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어렵게 찾아온 사람들에게 쉽게 대출해준다는 명목으로 속여 오히려 고이율로 착취하거나 돈을 갚지 않으면 가족들에게까지 협박하는 수법으로 돈을 뜯어갑니다.”
이번에 이런 악덕 사채업자들을 중점으로 단속하였으며, 이를 통해 서민들이 좀더 편안하게 경제 활동에 주력할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아울러, 불법대부업자로 인하여 서민의 피해가 계속될 수 있음을 우려하면서 생활정보지, 휴대폰 메시지 등을 이용한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연 이자가 39%를 초과하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하며 불법행위를 발견했을 때는 적극 신고와 제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광주지방경찰청은 서민들의 궁박한 상태를 교묘히 이용하는 악덕 사채업자에 대해 광주청 수사 인력을 총동원하여 강력 단속할 예정이라고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