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다.
장기 코로나와 경제 침체 등으로 많은 국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힐링을 하고자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곳이 바로 순천에서 개발 된 2023정원박람회이다. 도시를 개발 한다는 명목으로 자연을 훼손하는 많은 도시들과는 다르게 순천은 자연과 사람과의 상생을 위해 준비했다.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만듦으로써 훼손하지 않되, 자연을 하나의 도시브랜딩화 함으로서 아이들에게 상생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이처럼 삶 속의 중요한 가치들과 함께 193ha규모의 거대하고도 아름다운 도시정원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꼭 구경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준비 하였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여행, 몸과 마음도 챙길 수 있는 여행, 그리고 합리적인 여행' 이 바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전 공개행사인 프레오픈에 관람객 3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도시의 답답함을 털어버릴 드넓은 잔디와 탁 트인 시야에 펼쳐지는 조화로운 화훼색조연출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으며 국가정원 최고의 공간연출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2023년 순천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장장 7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개막식은 오는 31일 저녁 6시 오천동 저류지공원을 단장한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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