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지원 대상 13개 사업 선정

울산 중구가 24일 오후 2시 중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2회 중구 마을공동체 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마을공동체 위원회’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지원계획 등을 심의하고 사업 결과를 분석 및 평가하는 기구로, 관계 공무원과 구의원, 주민 대표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중구 마을공동체 위원회는 ‘2023년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한 각 단체의 제안서를 살펴보고, 총 18개 단체 가운데 13개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중구는 이웃 만들기 유형에 참여하는 8개 단체에 각각 약 200만 원, 마을 만들기 유형에 참여하는 5개 단체에 각각 약 4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선정 단체를 대상으로 4월께 공동연수(워크숍) 및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23년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추진해 나가는 사업으로 △이웃 만들기 △마을 만들기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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