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 방한…북한 문제 관련 양국 안보협력 방안 등 논의 / 日, 집단자위권법 설명…우리 측, 자위대 한반도진출 문제 재차 강조할 듯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오늘(20일) 오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한다.
서울에서 양국 국방회담을 갖는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4년9개월 만이며, 이날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등에 대한 양국 안보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측은 최근 일본 국회를 통과한 집단자위권법 등을 우리 측에 설명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우리 측은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에서의 일본 자위대 집단자위권 행사는 우리 정부의 동의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일본 측은 북한 핵·미사일 정보 공유를 위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과 상호군수지원협정의 필요성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측은 양국 간 군사협정 체결에 대한 국내 부정적인 여론과 현 정세를 감안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나카타니 방위상은 오늘 한국을 방문해 한 장관과의 회담 이후, 판문점 및 중립국감독위원회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친 뒤 오는 22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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