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열정으로(With a Ray of Passion)’
제12회 2012광주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오는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염주종합체육관과 빛고을 체육관에서 열린다.

세계대학선수권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가 2년에 한번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리지 않는 해에 격년으로 개최되는 단일종목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20여개국 2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단체전과 개인전 5개 종목(남․여 단식, 남·여 복식, 혼합복식)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2012광주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운태 광주광역시장)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 1단 18팀의 준비추진단을 구성한데 이어 이달부터 본격적인 대회 준비체제에 돌입, 숙박, 수송, 의료서비스, 안전대책, 홍보 분야 등 각 분야별 운영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대회 준비와 관련, 로저 요한슨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배드민턴 기술위원장이 18일부터 22일까지 광주를 방문해 경기장, 선수단 숙소 등 대회 시설을 둘러보고 분야별 준비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2015유니버시아드를 위한 사전 경험을 쌓기 위한 것으로 경기운영을 비롯, 자원봉사자 구성, 선수단 숙박, 수송 등 국제대회 운영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각국의 대학배드민턴 선수들이 대회를 위해 광주를 찾는 만큼 광주와 유니버시아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며 배드민턴 동호회원들뿐 아니라 광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