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코의 희망 편지 082 - 관점의 차이
행코의 희망 편지 082 - 관점의 차이
  • 김동호
  • 승인 2023.03.23 0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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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들어서서 세대 간의 갈등이 짙어지고 있다. 개인주의가 고착화되면서 빚어지는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현상이다. 부모세대와 자녀세대 간의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러다가는 한 집에서도 혼밥이 대세가 되는 불통시대가 될 확률이 높다.

세대 간의 생각 차이는 자칫 잘못되면 대화의 단절을 이룬다. 젊은 사람은 계단을 올라가는 아가씨의 뒷 모습을 보고 예쁘다는 것을 느낀다. 그런데 노인은 계단을 올라가는 아가씨의 뒷 모습을 보고 아기를 잘 나을까를 생각한다. 아가씨는 어떤 음식을 시켜 먹을까를 생각할 때, 할머니는 재래시장을 돌며 어떻게 하면 식재료비를 아낄까를 생각한다.

이러한 차이는 경험의 차이에서도 비롯되기도 한다. 청년이나 노인 모두 비아그라가 필요없다고 말한다. 왜 그런 말을 하는 것일까? 청년은 요즈음 날마다 힘이 넘치니 나는 비아그라가 필요없다고 하고, 노인은 딱히 비아그라를 쓸 데가 없으니 나에게는 쓸모없다고 한다. 이어령 비어령 같지만 이 둘 다 맞는 말이다.  

이렇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다양한 겅험치로 훈련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상호존중과 배려운동이 정말 필요하다. 상호존중과 배려운동의 전문가는 육군 중장 출신으로 사단법인 상호존중과배려운동본부를 설립한 정두근 장군이다. 현재는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행코교수단의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로서 한국행복학회 자문위원인 정두근 장군이 32사단 사단장으로 있을때부터 강조한 상존배 운동이다.

정두근 장군은 육군대장 진급을 포기하고 상존배 운동을 펼쳤다. 행복 코디네이터가 존경하는 이유이다. 이 세상에는 지구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내 기준에 안 맞는다고 상대방을 '꼰대'로 정죄하지 말고 상호존중과 배려의식으로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면 어떨까? 그럴려면 내 권리보다도 내가 해야 할 의무이행이 우선되기도 해야겠지?

 

<글> 김용진 교수, 전)한남대학교 철학과 강의교수,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행코교수단 단장, 한국행복학회 학회장, 은퇴한 파워시니어 웰에이징 캠프 전문 화율림 고문, 행복 코디네이터 창시자, '뉴스포털1'과 '한국공보뉴스'의 칼럼니스트이다. 주저로는 행복과 관련된 전문도서인 <행복지도사><행복교육사><행복상담사><행복 코디네이터><인문학 Symposium><행복특강의 핵심주제들><행복인생경영> 등이 있고 31권의 행복강사들을 위한 공동저서가 있다. 행코교수단과 한국행복학회를 통해 행복서포터즈 운동, 마을리더 행복멘토 입법추진, 행복대학교 설립 2030 비전을 차근차근 추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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