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외국인 유학생, 완주군 계절근로 참여한다
우석대 외국인 유학생, 완주군 계절근로 참여한다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23.03.22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우석대 MOU 체결… 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완주군청

완주군이 우석대와 손잡고 우석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계절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22일 완주군은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남천현 우석대 총장, 김동주 국제교류원원장, 신연욱 글로벌교육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체류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참여를 상시화하기로 했다.

우석대학교에서는 계절근로자 공고를 통해 모집하고, 1차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 추천서를 발급해 외국인 계절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외국인 유학생은 학업 또는 연구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참여기간을 정해 계절근로에 참여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농촌에서는 연중 상시 외국인 계절근로를 효율적으로 고용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가 마련됐다.

완주군은 농가와 계절근로 계약을 체결하고 근로에 대한 교육 및 상담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유학생도 외국인 계절근로에 참여, 외국인 계절근로제도를 상시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다양한 인력지원 협력 사업을 발굴해 인력난 해소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의 농촌 유입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