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13회 결핵 예방의날(3. 24.)’기념 캠페인
제천시 ‘제13회 결핵 예방의날(3. 24.)’기념 캠페인
  • 이상린
  • 승인 2023.03.21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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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은 필수입니다
제천시청 전경
제천시청 전경

제천시는 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결핵 조기 퇴치 실현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친다고 전했다.

'결핵 예방의 날'은 2010년 결핵예방법 개정에 따라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3월 24일에 지정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이 모두 1위로, 매년 3만 5천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시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결핵예방법(▲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기침 예절 지키기,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으로 환기)을 홍보하고 동참 유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참가자들에게 리플릿, 마스크, 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결핵 관리실을 상시 운영해 결핵환자를 지속해서 관리하는 한편 접촉자 조사, 집단시설 역학조사 등 지역사회 내 결핵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결핵 예방 수칙을 지속해서 홍보해 ‘결핵 없는 안전한 제천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외 더 자세한 사항은 결핵 ZERO 누리집(tbzero.kdca.go.kr)을 참고하거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는 오는 24일(금)까지를 결핵 예방주간으로 정하고 결핵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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