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래병원, 재능기부를 통한 커피데이 행사
17일 첨단2지구 위치한 새나래병원에서는 커피데이 행사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오전9시부터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직원들 대상으로 하여 가을에 커피향을 제대로 맛볼 수 있게 하였다.
오늘 행사이벤트는 고객,보호자들에게 유명한 바리스타들이 재능기부를 하였고, 새나래병원에서 장소와 커피재료를 제공하였다.

광주 남구의 A씨(61세,여,입원환자)는 라떼(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드시며," 커피가 정말 맛있다"라고 극찬을 하였고, 또다른 전남 화순 B씨(45세,여,외래환자)는 리필이 가능하냐며 두세번 방문을 하여 바리스타분들도 즐겁게 봉사를 하였다.어떤 환자분은 병동간호사분들께 커피를 배달 시켜 주며, "고생하는 간호사들도 한잔 먹어봐야지!" 라며 친근함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첨단2지구에 위치한 라스또리아 커피학원의 하영교 원장은 "쌀쌀해지는 가을철엔 커피한잔이 정말 좋은 약이다!"라며, 좋은 원두를 정성을 들여 로스팅(볶음)하여 오늘 이 행사장에 가지고 왔다라고 하였고,
새나래병원 김중권 원장은 "커피데이 이벤트를 한달에 한번 또는 두번 정례화 했으면 좋겠다" 라고
환담을 나누었다.라스또리아 관계자인 공라희 이사는 "첫번째 나눔행사라 서울에서 라떼를 정말 잘하는 바리스타를 모셨다."라고 전했다.

오늘 커피데이 행사는 머그잔을 가지고 오시는 분은 무료이지만, 종이컵을 이용하시는 분은 환경부담금 500원을 받고 모금된 금액은 광주 북구 건국동 주민센터를 통해 '공동모금 희망씨앗!'에
기부될 예정이며, 모금함을 정산한 새나래병원 재무팀 도기성 직원은 "적다면 적은 비용이지만, 행사내내 고객분들이 기분좋게 두배의 비용도 흔쾌히 모금을 해주셨다."라며 두둑해진 모금함을 들어 보였다.행사에 모금된 기부금은 다음주 20일 화요일에 건국동 주민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재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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