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5천 투입, 2차 보행로 600m 연장

구.88고속도로 폐도 용화사-별해리아파트 간 보행로가 추가로 설치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완료한 메타가로수길-남촌 1차사업과 연계 추진되며 용화사 건너편 도로 노견을 따라 용화사 앞에서 별해리아파트 까지 연장 600m의 인도가 설치된다.
이 구간 도로는 별해리아파트, 백동주공아파트 등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까지 산책하는 주민들이 많아 보행자 안전을 위해 보행로 설치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담양군은 도비 30%를 확보하고 총사업비 2억 5천만원을 들여 3월초 용화사-별해리아파트간 보행로 설치공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여러 차례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용화사에서 별해리아파트까지 0.6km 보행로 정비공사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 구간 보행로가 설치되면 주민들의 보행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위험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1차 사업으로 남촌마을-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구간에 연장 1.5km 폭1.5∼2m 보행로 설치를 지난해 5월까지 완료했다.
이와함께 군은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별해리아파트간 보행로 1.2km 구간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1차 사업으로 남촌마을앞-용화사3거리 380m 구간에 신재생에너지 태양광가로등 18기를 설치하고, 이어 2차 사업으로 내년에 1차 사업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 사업비 2억원을 들여 태양광 가로등 48기를 설치, 전구간에 총 66기의 가로등을 설치함으로써 야간 보행자 안전을 기할 계획이다./ 조성원 인턴기자, 장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