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이 제1회 추경으로 일반회계 488억여원(9.5%)과 특별회계 5억여원(6.4%)이 증액된 493억여원을 편성, 지난 1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민선8기 공약사업과 주민편의 증대를 위해 시급한 현안사업 경비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는 ▲농업분야 125억원 ▲문화와 관광분야 8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72억원 ▲환경분야 66억원 ▲사회복지분야 42억원 등이다.
농업분야에서는 한국정원문화원 기반조성 17억9천만여원, 조사료 TMR 가공시설 지원 18억원,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타당성 검토 용역비 1억원,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 3억5천만원, 청년농 창업형 영농시설 조성 4억1천만원, 유기질비료 지원 4억7천만원, 동물보호센터 설치 4억4천만원, 농업용전기 인상료 지원 1억9천만원 등이 반영됐다.
문화와 관광분야에서는 군민생활체육센터 조성 토지매입 10억원, 대나무축제 관련 기반시설 정비 2억8천만원, 한여름밤 별빛달빛축제 6억원, 군민의날 기념행사 6천만원, 담양한우축제 5천만원, 한국정원문화원 기반조성 18억원 등이 계상됐다.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서는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 10억원,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 5억원, 소하천 정비 6억원, 시산1길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5억원, 시니어 의료단지 조성 1억5천만원, 스마트공장 확산 보급 3억1천만원 등이 편성됐다.
복지분야에서는 평화예술공원 조성 16억원, 중년쉼터 운영지원 9천만원, 담양군노인복지관 운영 1억6천만원, 노인복지타운 리모델링 4억4천만원,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확대 1억8천만원 등이 배정됐다.
환경분야에서는 신계저수지 정비 19억2천만여원, 무정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21억3천만여원,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민간위탁비 9억4천만여원 등이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에 필요한 사업들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추경안은 담양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