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현금지원 방식에서 카드 포인트 바우처로 지급방식 개편

함안군은 저소득 가정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지급방식을 기존 현금에서 바우처 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교육급여는 저소득 가정 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현금(계좌이체)으로 지원하고 있었으나 3월부터 교육활동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지원비 지급방식을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변경하게 됐다.
이번 지급방식의 변경은 교육급여 수급권자가 다양한 교육활동에 교육급여를 집중 사용하며 목적 범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개편하여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존 및 신규 교육급여 대상자로 기준중위소득 50% 이하를 충족하는 저소득 세대이며, 지원금액은 초등학생 연41만5000원, 중학생 연58만9000원, 고등학생 연65만4000원으로 신청인 명의의 카드(신용·체크카드)에 포인트로 충전 지급함이 원칙이다.
바우처 신청은 기존 및 신규 교육급여 대상자 모두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할 수 있으며, 디지털 이해도 및 접근성이 낮은 가구를 위한 현장 안내도 이뤄지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저소득 가정 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행복한 복지 동행을 실현하겠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미래의 인재로 잘 자라서 희망찬 함안을 만들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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