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준비 선발대, 오늘 방북…최종 점검
이산가족 상봉 준비 선발대, 오늘 방북…최종 점검
  • 온라인보도팀
  • 승인 2015.10.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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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일정, 숙소 및 행사장 배치, 이동경로 등 세부 사항 최종 조율
▲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이자 지난 14일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한 선발대가 오늘(15일) 행사가 개최될 금강산을 방문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산가족 상봉 선발대는 이날 아침 6시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낮 12시에 군사분계선을 통과할 예정이다.

방태영 적십자사 실행위원을 단장으로 총 14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상봉 행사가 이뤄지는 숙소와 연회장 등 행사 현장을 최종 점검한다.

또한 이산가족 상봉 일정 등 시간 계획, 숙소 및 행사장 배치, 이동경로 등 세부적인 사항들을 북측과 조율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최종 실무 준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가 지난달 말부터 착수한 금강산 지역 제반 시설에 대한 개·보수와 정비작업 역시 곧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20~23일 1차, 24~26일 2차로 2박3일씩 나뉘어 진행되며, 우리 측 이산가족은 1차 97가족 400여 명, 2차 90가족 250여 명이 상봉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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