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고 깨어나며 비상하는 문화 체험 학습
도전하고 깨어나며 비상하는 문화 체험 학습
  • 최화형 시민기자
  • 승인 2015.10.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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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영초등학교,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 광영초등학교(교장 우인철)는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도전하고 깨어나며 비상하는 역사·지리·문화 체험학습으로 그룹별 다양한 일정을 수행하는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수원화성과 에버랜드을 시작으로 둘째 날은 그룹별 테마형 코스 셋째 날은 한국민속촌을 방문했다.

 ‘소규모 테마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학여행은 12명이 한 팀이 되어, 사전 조사를 통해 일정을 계획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여행 두 번째 날 진행됐다. ‘아픈 우리의 민족사’를 주제로 한 5조는 서대문형무소와 경복궁·광화문 및 동대문으로 탐방 일정을 결정하여 각 코스에 대한 사전 조사를 기초로 현장에서 보고 배운 내용을 정리하며 적극적인 견학 태도를 보였다. 이아람(여) 학생은 “많이 걸어서 몸은 힘들었지만, 제가 직접 조사하고 계획한 일정대로 움직이니 자신감이 생기고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좋았어요.”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대학로 소극장 연극’ 관람은 관객과 배우가 하나 되어 예술을 만들어가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4명의 배우들이 학생들과 어우러져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으며 진행 됐다. 학생들도 바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호응과 함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서 더욱 즐겁고 활기찬 연극 관람을 할 수 있었다. 광영초 학생들이 관람한 ‘안나라수마나라’는 웹툰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힘든 현실 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을 품으라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했다.



인솔교사인 박근선 선생님은 아이들과 동행하면서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일정을 계획하고 교사는 옆에서 보조만 해주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교육의 본질적인 목표에 적합한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의 방향이 매우 좋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대한민국의 수도를 답사하고 조상의 역사와 현대인의 삶을 조망해 보면서 민족의식을 드높이고, 국가의 소중함을 배우고, 소규모 테마형 체험학습을 통해 자기 주도적 사람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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