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신진 디자이너 콘테스트’는 강남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강남구와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대회로, 패션산업의 미래를 이끌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2일 열린 본선 대회에는 ‘무제’를 주제로 1차 일러스트심사와 2차 실물심사로 거친 총 20개 팀이 참가했다.
건국대 진서경 학생은 기와를 모티브로 미감과 실용성을 발휘한 작품 ‘오래된 미래를 위한 ’변명‘으로 1,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실험성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진 학생은 “현재의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어서 대회에 참가했다”며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주변분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진 학생을 포함한 수상자들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에티켓꾸뛰르콘테스트’에 정식으로 초청되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패션기업 인턴, 잡지 취재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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