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포털1/ 주진홍 기자) 전라남도는 3월 말까지 산후조리원 14개소를 대상으로 감염․안전사고 예방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군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감염이나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꼼꼼하게 살피고, 종사자 안전․위생교육 등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산후조리원 인력․시설기준 적합 여부 ▲종사자, 방문객 위생수칙 준수 여부 ▲화재․전기․시설 등 안전점검 및 긴급상황 대책 확보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예방접종 실시 여부 등이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 및 신생아가 안심하고 건강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감염병 차단과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해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해남, 강진, 완도, 나주, 순천에 전국 최초․최다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3천558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민이면 누구나 관할 시군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목포, 광양, 여수에 총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3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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