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내년 국·도비 예산확보 총력 기울인다
산청군, 내년 국·도비 예산확보 총력 기울인다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23.03.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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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개 사업 3027억원 규모…추진보고회 가져
민선8기 공약·시책사업 및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 보고회

산청군이 내년도 공약·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세부실행방안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산청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화 군수와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시책사업 및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별 주요 사업들에 대한 추진방향과 문제점 및 대책등을 공유하며 현안사업에 대한 점검과 세부실행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업은 총 57건, 시책사업 14건으로 총 71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실과별 공약사항에 대한 사업개요와 추진방향, 문제점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을 보고했다.

특히 구체적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사업별 장점과 보완할 점, 부서 간 협업사항 등을 점검하는 등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산청군은 필요한 사업은 중앙정부의 공모사업 및 타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통해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어서 진행된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보고회에서는 중앙정부 정책방향과 국가예산 확보 여건을 공유해 효과적인 예산확보 전략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지난해 산청군은 총 23건 526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 공모 신청해 18건 351억원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사업은 △계속 추진 중인 사업 40건 2300억원 △올해 선정된 사업 2건 2억5000만원(시군 교육협력사업, 2023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응모중인 사업 6건 109억원, △응모예정 사업 9건 585억원으로 총 57건 3027억원의 공모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산청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정부와 경남도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 및 필요성을 강조하며 2024년 예산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승화 산청군수는 “공약사업을 포함한 지역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 국도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의 행정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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