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올림픽이나 세계적인 경기에서 우승하는 사람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인류 역사는 승자의 역사이다. 과학의 발전도 역시 자신의 목표를 완성한 과학자가 만들어가는 역사이다. 지금 내가 살아있음도 그렇다. 질병이나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과의 싸움에서 부단히 이겼기 때문에 지금 내가 생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오늘 내가 행복감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면 환경을 멋지게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다.
중국에서는 가마우지 한 마리를 잘 훈련시키면 황소 한 마리보다 더 비싼 값을 받고 팔 수 있다. 훈련이 잘 된 가마우지 한 마리는 몇 사람의 어부가 그물로 잡는 것보다 훨씬 상품 가치가 높은 신선한 물고기를 잡아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마우지 한 마리가 하루에 보통 노동자의 한 달 월급에 해당하는 수입을 안겨주기도 한다.
가마우지는 주인 어부의 신호를 듣자 마자 물 속으로 점프한다. 그리고는 큼직한 물고기를 잡아 올라온다. 어부는 가마우지에게 작은 새우 한 마리를 댓가로 지불한다. 가마우지가 이렇게 능숙한 실력을 갖추기까지 굶으면서 수없는 반복훈련을 계속 한다. 어쩌면 어부는 동물학대를 하는 것이라서 안스럽기는 하지만 이러한 노력 덕분에 자신의 몸값을 황소 한 마리 보다 더 비싸게 키우게 된다.
오늘이라는 소중한 하루를 우리는 선물을 받았다. 오늘을 프로로 살 것인지 아니면 아마추어로 살 것인지 선택은 나의 몫이다. 프로가 되면 알차게 인생을 경영하는 것이 되고, 아마추어가 되면 건성으로 인생을 허비하게 된다. 오늘도 실전에서 열정을 다해 보자. 프로 정신으로 오늘을 잘 키워보자. 그런데 한 가지 기억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프로는 프로가 되고 나서도 훈련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글> 김용진 교수, 전)한남대학교 철학과 강의교수,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행코교수단 단장, 한국행복학회 학회장, 행복 코디네이터 창시자, 유튜브 '인생이모작 행복 코디네이터' 크리에이터, 한국공보뉴스 칼럼니스트로서 국제웰빙전문가협회를 통해 행복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투 트랙(대학교에 행복교과목 또는 행복관련학과 개설 등 지원, 행복서포터즈 운동을 실시할 마을리더 행복멘토 직무교육 의무화 입법 추진)을 실현해 가는 중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