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올바른 식사문화개선과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대구지역 유치원·어린이집 아동과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17회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구청은 어린이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덜어 먹기 식사 문화의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 개념이 형성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열일곱 번째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바른 식사문화개선과 정착과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식사문화개선, 덜어 먹는 식사예절, 개인접시 사용의 생활화, 싱겁게 먹기 실천, 깨끗하고 알뜰하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 버려지는 음식물로 인한 경제적, 환경적 문제점 제기 등에 대한 소재로 작품을 구성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대구지역 소재 초등학교 학생 및 어린이집을 포함한 유치원 5세부터 7세 아동으로, 작품규격은 4절지(가로 394mm, 세로 545mm) 크기의 도화지에 색연필, 사인펜, 크레파스, 수채 등 재료는 자유이며, 입체적 표현 작품은 제외된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4월 7일까지 소속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를 통해 접수하거나 참가신청서와 1인 1포스터 작품과 함께 남구청 위생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에서 추천받은 국어, 미술교사 등 4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작품성, 창의성,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음식문화개선에 대한 주제를 잘 전달하려는 내용이 충분히 표현된 우수작품 40점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4월 17일 남구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해당 기관이나 학교로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은 홍보물품 제작 시 디자인으로 적극 활용하고, '2023대구앞산축제'에서 야외 전시를 통해 음식문화개선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위해서는 가정에서부터의 덜어 먹는 식사예절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올해 열일곱 번째로 개최하는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에 지역의 어린이들이 창의적이고 참신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을 많이 출품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과 학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