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프 가지얀테프 지역‘무예 열린학교’사업 참가자 대상 물품지원

유네스코 국제무예 센터(ICM)에서는 튀르키예 지진피해를 돕기 위한 구호 물품을 3월 9일(목) 해상운송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항 정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국제무예 센터에서는 지난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전통 무예의 진흥과 문화적 가치를 보급하고 현지 무예 기반조성을 위해‘무예 열린 학교’를 개최하였고, 4개국(르완다, 네팔, 말라위, 튀르키예) 537명의 현지 청소년과 여성이 참여하였다.
이를 계기로 ICM에서는 지속적인 사업성과 도출을 위해 해당 지역 관계자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오던 중 튀르키예 지진 소식을 듣고 본 구호 물품 지원을 추진하게 되었다.
센터는 현지 관계자와 연락하며 임시 거주 시설에 침구류 및 위생용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2022년도에 이미 제작한 센터 홍보물품(담요 160개, 칫솔*치약 세트 400개)를 보내기로 하였다. 해당 물품은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이 밝힌 지원 가능 물품(현지 필요물자)에도 해당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주도하는 해상운송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
센터 관계자는“이번 튀르키예 강진으로 전년도 사업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의 피해 소식을 듣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라며 “얼마 되지 않는 지원 물품이지만, 많은 사람이 여전히 튀르키예의 상황에 관심을 두고 있고, 재난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을 전달하고 싶어 하는 우리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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