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갓집 환경지킴이 운영으로 쾌적한 골목길 조성 앞장
울산 중구가 이면도로 환경정비 및 배출질서 확립을 위해 동별로 ‘종갓집 환경지킴이’를 운영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는 이면도로 환경정비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동별 종갓집 환경지킴이는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1월 이면도로 및 골목길에 대한 청결한 거리 조성을 위해 동에 거주하면서 지역을 잘 알고 환경에 관심 있는 주민들과 자생단체원들을 추천받아 총 183명의 종갓집 환경지킴이를 구성했다.
환경지킴이의 주요 임무는 이면도로 및 환경 취약지 등을 월 1회 이상 수시로 정비하고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및 환경시책을 홍보하며 배출질서 위반행위를 계도 및 단속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환경관련 정책제안 및 자체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환경관련 행사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종갓집 환경지킴이는 청결한 골목길 조성에 꾸준한 활동과 관심을 가진 분들로 무보수, 명예직이며 전문화된 인력으로 구성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환경지킴이들의 활동으로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인 이면도로 및 골목길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계도와 신고로 쾌적한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