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오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전환 공식 발표
교육부, 오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전환 공식 발표
  • 온라인보도팀
  • 승인 2015.10.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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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부총리, ‘중등 교과용 도서 구분 고시’ 행정예고…다음 달 초 최종 확정
▲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는 오늘(12일)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전환을 공식 발표한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전환 방침 및 배경, 계획 등이 포함된 ‘역사교과서 발행체제 개선 방안’을 직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황 부총리는 발표에 이어 ‘중등 교과용 도서 구분 고시'를 행정예고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일간의 행정예고를 거쳐 구분고시가 최종 확정될 경우 오는 2017년부터 중학교는 역사, 고등학교는 한국사 교과서가 검정체제 전면 전환 7년 만에 다시 국정체제로 전환된다.

아울러 교육부는 ‘2015개정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도 수정 고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중·고교의 경우 오는 2018년부터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한다’고 총론 고시했으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적용 시기를 2017년으로 앞당기기 위해 총론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지난 11일 교육부와 새누리당 역사 교과서 개선 특별위원회가 당정협의를 갖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전환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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