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최근 급등한 난방비와 재원아동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
어린이집은 종일 난방이 필요한 시설이지만, 정부의 에너지 소외계층지원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아 난방비 상승에 따른 어린이집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구는 국공립 어린이집 19곳, 민간어린이집 32곳, 가정어린이집 35곳, 직장․법인 어린이집 5곳 등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91곳을 대상으로 규모(정원)별 60만∼80만원을 지원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이번 지원이 난방비 폭등에 따른 어린이집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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