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 창달 명소 기대


담양문화회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3월말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담양문화회관은 군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지난 2020년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 2021년 11월부터 국비 47억8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8억여원을 투입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건축하는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2월말 기준 모든 공사가 마무리돼 준공(5월예정)을 앞두고 있다.
이에 군은 3월말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개관 행사를 위해 기념식과 함께 지역내 문화예술단체 공연(6개팀) 외에 퓨전국악(국악인 김산옥, 가야금 병창 임채현) 등의 외부 축하공연도 준비 중이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한 담양문화회관에는 ▲죽림도락센터(공연, 창작공간) ▲우후죽순 문화창작소(문화창작지원 주민참여 공간) ▲파죽지세 아동문화센터(놀이방, 뮤지엄숍, 부모UP클래스) ▲햇빛담는 마당(문화광장, 버스킹공연장, 담빛개울) ▲카페, 기념품숍 ▲담빛테라스(광장, 오픈테라스) ▲죽향정(옥상정원) 등을 갖추게된다.
군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탄생한 담양문화회관에 담양문화재단 사무실 재입주와 함께 지역 문화동아리단체 활동 등 문화회관의 효율적 공간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담양문화회관은 지난 1991년 건축 후 2002년 개보수, 30여 년간 사용해 왔으나 건물 노후와 함께 다양한 욕구와 문화콘텐츠 확대에 따른 문화공간 부족 등 시설이용에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전면 리노베이션(증·개축)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조성원 인턴기자, 장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