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코의 희망 편지 067 - 엘리너 여사의 무한긍정 능력
행코의 희망 편지 067 - 엘리너 여사의 무한긍정 능력
  • 김동호
  • 승인 2023.03.07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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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은 삶을 바꾼다. 오늘은 미국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의 부인인 안나 엘리너 루스벨트 여사를 모셔왔다. 1884년에 태어난 엘리너 여사는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영부인에 해당한다. 엘리너 여사는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조카딸로 뉴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수줍음이 많았고 8세때 모친이 사망하고 10세때 부친마저 사망하여 외조모가 길렀다.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엘리너는 18세에 백부 시어도어의 소개로 먼 친척인 프랭클린을 만났고 21세에 결혼하여 6명의 자녀를 두었다. 남편이 정치가로 활동하던 무렵에 1차세계대전이 일어났고 이 때 미국적십자사에서 봉사하였다. 그러던 중 1921년에 남편이 소아마비가 되자 남편을 대신하여 정치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결국 1933년 남편이 대통령이 되었고 엘리너 여사는 강의를 다니며 청년과 문맹인, 소수민족의 인권개선을 위해 앞장서서 뛰어다녔다. 78세에 그녀가 사망할때까지 유엔의 평화를 위해 세계적인 활동가로 삶을 살아간 아름다운 행복 코디네이터였다.

불우한 어린시절을 살았고, 남편마저 장애를 입었지만 대통령 부인까지 되었고 큰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이 된 것에는 엘리너 여사의 강력한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긍정의 힘이었다. 그녀가 갖고 있는 긍정의 힘은 고난을 이기는 낙관적 인생을 살게 하였다. 그녀는 어떠한 절망적 상황에서도 비관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여섯 자녀 중에서 사랑하는 한 자녀가 사망하자 그녀는 눈물을 닦으며 이렇게 말했다. "나에게는 아직도 다섯명의 자녀가 있는걸!"이라고...

남편이 휠체어를 타고 다니게 되었을 때 루스벨트는 아내에게 이렇게 물었다. "당신은 불구자인 나를 아직도 사랑하오?" 그 때 긍정의 아이콘인 엘리너 여사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당신의 다리만 사랑했던가요?"라고....오늘도 지구는 쌩쌩 힘차게 돈다. 당신은 오늘 하루를 살아갈 때 삶의 현장에서 얼마만큼 긍정의 힘을 발휘할 것인가?

<글> 김용진 교수, 전)한남대학교 철학과 강의교수,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행코교수단 단장, 한국행복학회 학회장, 행복 코디네이터 창시자, 유튜브 '인생이모작 행복 코디네이터' 크리에이터, 한국공보뉴스 칼럼니스트로서 국제웰빙전문가협회를 통해 행복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투 트랙(대학교에 행복교과목 또는 행복관련학과 개설 등 지원, 행복서포터즈 운동을 실시할 마을리더 행복멘토 직무교육 의무화 입법 추진)을 실현해 가는 중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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