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에 우수한 테프론 차양막 설치…44억원 투입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지난 6일 수유동 백년시장 아케이드(아치형 비가림 지붕) 착공식에 참석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아케이드 신규 설치는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비와 시비 등 44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백년시장 아케이드는 열에 강해 화재에도 잘 녹지 않는 테프론 소재다. 시장 입구부터 230m여 구간에 조성되고, 오는 9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화재 예방을 위해 스프링클러·소화전·감지기·CCTV·방송장비 등도 함께 설치한다.
이 구청장은 축사에서 “4월 초에 있는 우이천 축제와 백년시장을 연계해 벚꽃을 즐기러 온 시민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백년시장을 이용하는 구민 편의성을 높여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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