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 청소, 쉽지만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
지역 사회 청소, 쉽지만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
  • 민선미
  • 승인 2023.03.0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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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교회는 매월 첫째주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주변 지역에 청소를 실행하고 있다.

광산구 비아동에 위치해 있는 참빛교회는 2012년부터 매월 첫째주는 예배 후 길거리 청소하는 날로 정해서 모든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쓰레기 봉투와 집게를 들고 길거리나 도로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

교회 주변에 공장이 밀집되어 있어 담배꽁초나 쓰레기들이 눈에 띄게 버려져 있었으나 치우는 사람이 없어 교회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쓰레기를 줍자는 마음으로 시작하였다. 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었더라면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었겠다고 한다.

뒤늦게 주민센터에서 알려져 좋은일을 한다는 점에 반가워해주면서 관심을 가져주었고 주민자치활동으로 인정되어 쓰레기봉투지원과 주민 참여 포인트 제공방법을 알려주어서 제법 쌓인 포인트가 지역화폐로 인정되어 광산구 거주 지역주민을 위해 유익하게 쓰일 수 있었다고 한다.

참빛교회 담임목사( 김명주 목사)는 “비아동에 있는 한 지속적으로 지역 청소 활동을 할 것이고 작년에 광산구 주민들을 위한 플리마켓 잔치를 열었는데 쓰레기 줍는 모습을 봤대요. 다음에 교회를 간다면 우리교회로 오겠다고 해서 뿌듯했고 청소를 통해 지역이 조금씩 변해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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