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은 지난 3월 3일 오전10시 30분 한국효문화진흥원 강당에서 조연환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명예이사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명예원장), 유근흥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제2대 총동문회장, 노만택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제9대 총동문회장, 남궁근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제10대 총동문회장, 원성수 국립공주대학교 총장, 제33대 산림청장을 역임한 최병암 한국치산기술협회장, 오진기 충남도청 농림축산국장, 장병서 대전광역시 산림녹지과장, 조성미 산림조합중앙회 기획전략상무,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대전광역시 산림녹지과장, 산림치산기술협회 최병암 회장, 한국산지보전협회 조병철 회장, 한국원목생산업협회 정월봉 회장, 한국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김헌중 회장, 도시공감연구소 김창수 소장, 한국조경수협회 류주열 부회장, 제14기 졸업생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제14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학사운영보고, 안진찬 이사장 식사, 축사, 졸업장 수여,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 졸업생 대표 인사, 발전기금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안진찬 이사장은 “‘100세시대 인생 2막을 산에서 돈 벌자! 산림에서 답을 찾자!’ 라는 슬로건에 맞추어 제14기 여러분들은 산에 대한 관심과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지난 1년간 전국의 주요 임업현장을 찾아 산림복합경영, 양묘, 조경수, 야생화, 숲해설, 산림치유휴양, 단기임산물, 수목장, 산양삼, 임도, 귀산촌, 좋은 산 구매방법, 산림일자리창업등 다양한 내용의 강의와 실습 및 견학을 통해 산림 전문가로 거듭나셨습니다”며 “앞으로 동기분들과 자주 현장학습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며 전문 임업인으로 성장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 현장학습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고 말했다.
조연환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명예이사장은 “최고경영자가돼서 시간을 초단위 분단위로 쪼개서 써야되는 바쁘신 중에도 일년이라는 긴 기간동안 낙오하지 않으시고 열심히 하셔서 영예로운 졸업생이 되신 것을 거듭 축하드립니다”며 “여러분께서 입학하실 때 안진찬 이사장과 제가 말씀드리기를 평생에 가장 잘 했다고 인정할 수 있는 일중의 하나가 산림아카데미 최고경영자 과정 입학한 것이다. 라고 자부할 수 있도록 해 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일년간의 수업을 통해서 이 자리에서 내가정말 최고경영자과정에 들어오길 참 잘했다 .라고 인정하시는지요? 지난 일년동안 여러분께서는 산이 어머니인것도 알았고 산을 통해서 소득을 올리는 길도 공부했고, 그것보다는 산을 통해서 보람을 누리는 길도 배웠습니다. 이제는 여러분들의 앞날에 산이 든든하고 포근한 어머니의 품이 되어주고 소득과 공감과 보람을 안겨주는 터전이 될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은 “산림최고경영자과정이 내실있는 교육, 강의, 체험학습등 모든과정을 열심히 이수하시고 졸업하시는 14기 졸업생 여러분께 마음깊이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우리 국토의 64%가 산림입니다. 산림은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자원입니다. 산림속에서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고 건강한 생활, 산림개발과 보존으로 모두가 아름다움속에서 미래를 열어 갈 수 있습니다”고 했다.
원성수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은 “공주대학교에도 산림과학과가 있어서 우리나라 산림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이들을 배출하고 있는데 오늘 산림최고경영자과정 졸업식에 초대돼서 매우기쁜 마음입니다”라면서 “제가 보니까 오늘 36분이 졸업하시는 것 같은데 전국에서 고루 고루 오셨어요. 산림아카데미가 전국적인 규모로 발전해나가고 있구나 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산림에 대한 인식, 페러다임이 몇 번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60년대 태어나서 70년대 초반까지는 너무나 산림이 벌거벗어서 그것을 어떻게 조림을 할까? 여기에 관심들을 많이 뒀고 그런시간이 지나면서 21세기를 앞두고는 산림이 울창해 졌는데 너무나 쓸모없는 땅으로 인식이 돼 왔었죠. 그런데 어떤 문건에 보니까 ‘산에서 돈을벌자’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있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인간에게 산림이라는 것은 치유의 장소이기도 하고 복지의 개념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고 역설했다.
최병암 한국치산기술협회장은 “2010년 산림아카데미가 개원한 이래로 이렇게 의미있고 큰 교육 조직으로 성장하게 해주신 안진찬 이사장님, 조연환 명예이사장님 설동호 명예원장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며 “정부가 하지못한 일을 하셨습니다. 보통 정부산하기관들은 정부보조를 일부받고 하는 것이 통상인데 정부보조한푼 없이 맨땅에서 훌륭한 교육기관을 일궈오셔서 큰 성과를 내셨다는것에대해 다시한번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밝혔다.
산림아카데미 14기 졸업생 이연종 회장은 “제가 이교육을 받으려고 할 때 코로나가 걸려서 입학식에 참석을 못했는데 지난 1년동안 건강문제로 상당히 힘들었던 한해였는데 교육을 받으면서 두가지를 느꼈습니다”라며 “새로운 도전이었다. 저는 치과의사로 산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 교육을 선택해서 1년동안 하는데 너무 신기했고 중학교 농업시간에 배웠던 삽목 접목 이런용어들이 나오는데 새로웠습니다. 도전은 어떻게 보면 길없는 길을 가는 그런 길이었고 어떻게 보면 캄캄하다고 보고 지난 1년을 지냈는데 지금은 조금 눈이 띄인 것 같습니다”고 답사를 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 14기 졸업식 수상자
동선호(한국산림아카데미이사장표창) 이진옥(한국산림아카데미총동문회장표창) 이연종(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김호,송종국,정종민(산림청장상) 백일선(공주대학교총장표창) 이효구(건양대학교총장표창) 강경임,조동진(대전광역시장표창) 구충곤(전라남도지사표창) 손희정(충청남도시자표창) 남윤우,한은규(충청남도의회의장표창) 남정수,문현순,석수한(국립산림과학원장표창) 김영석,조양순(한국임업진흥원장표창) 김윤혁,박세순,이수춘(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표창) 김재영,박시곤,이남희(산림조합중앙회장표창) 원영옥(한국치산기술협회장표창) 방대석(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표창) 송주호(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표창) 전창곤(한국조경수협회장표창) 최성민(한국양묘협회장표창)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산림경영의 신기술개발, 산림인재양성, 산림소득증대라는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2010년 12월 국내 최초로 산림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하여 산에서 소득을 올리는 현장중심, 실습위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단기과정을 포함하여 그동안 1800여명의 산림전문가를 육성하였다. 2021년부터는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을 신설하였고, 2022년에는 국가자격증인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을 인증 받아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에서는 임업인, 퇴직예정자, 귀농·귀촌자, 산림에 관심 있는 자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천안시산림조합 및 전국의 선진 임업현장에서 학계와 산림 관련 기관의 연구원, 현장의 신지식 임업인 등 총 50여 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1년 170시간 동안 산림복합경영과 장/단기 임산물 재배방법, 산림휴양과 치유, 산림일자리창업 등 산림소득과 연관된 수업을 진행하였고 이번 14기 졸업식에 40명의 산림전문가를 육성해 배출했다.
교육문의는 전화 042)471-9963와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 및 한국산림아카데미 카페(http://cafe.daum.net/forestceo)에서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