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업 실적 개선으로 지난 2분기比 5.80%↑…4분기 연속 회복세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잠정실적)이 7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오늘(7일) ‘2015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액은 51조원으로 7조3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인 6조9000억 원보다 5.80% 증가한 실적으로, 영업이익 6조원 중반 대에 머물 것이라는 업계의 기대치를 훨씬 뛰어 넘은 결과다.
또한 저조한 실적을 보였던 지난해 3분기보다는 79.80%나 증가한 실적이다.
아울러 3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51조원으로 48조5400억 원을 기록한 지난 2분기 대비 5.07% 증가했으며, 매출액이 50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업의 시장 수요가 증가해 실적이 개선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호조세를 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실적 하강국면의 저점을 찍은 이후 4분기 연속 반등하면서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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