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야간경제 시범구역 지정 추진…야간 활성화 집중
천안시, 신야간경제 시범구역 지정 추진…야간 활성화 집중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23.03.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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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야간경제 발전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신야간경제구역으로 경제 활력
천안시청

천안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 소비지출의 야간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신(新)야간경제 발전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천안문화재단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행기관이 ‘천안시 신야간경제 시범구역 설정’에 따른 추진전략 등을 보고했다.

용역사는 도시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야간경제구역 운영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선택과 집중의 신야간경제구역모델을 설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부 추진전략으로는 ▲공공문화시설 야간 무료 개방 ▲야간 콘텐츠 강화 ▲야간 교통 인프라 정비 ▲야간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정비 등을 내세웠다.

천안시는 신야간경제와 관광을 접목해 도시경제 활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최종보고회에 앞서 지난 1월 30일 전 부서장을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를 통해 신야간경제 선제적 대응 및 역량강화는 물론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박상돈 시장은 “관광 수요 회복에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야간’이라는 시간대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천안시 일부 구역을 신야간경제 시범구역으로 지정해 해질녘부터 본격적으로 즐기는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지로서 신야간경제 관광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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